지난해 영국의 소비자 코스 평가 사이트에서 세계 100대 코스로 선정된 남해군 창선면에 소재한 사우스케이프오너스<사진>가 경남도민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우스케이프에서는 기존 10분 간격의 원-웨이(one way) 방식에서 라운딩 중 휴식과 여유를 갖는 힐링타임 시스템을 지난달부터 도입, 시범운영 기간인 오는 8월말까지 경남도민들에게 그린피 혜택을 기존의 20%에서 10% 추가 할인된 30% 할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그린피 할인 혜택을 받으려는 경남도민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라운딩 날짜 일주일부터 하루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사우스케이프 예약실(전화 1644-0280)을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단 경남도민은 지역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는 개장한 지 2년 반 만에 국내 최고의 골프코스로 인정받았으며, 세계적으로 예술적인 골프코스와 부티크 호텔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골프코스는 바다 한가운데 돌출된 곶 형태를 띠고 있다.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페어웨이가 전개돼 크고 작은 섬들로 장식된 바다를 계속 조망하며 여유롭게 라운딩 할 수 있다. 또 해외 링크스(Links) 코스가 대부분 평지인데 반해 사우스케이프는 단지 가운데 산을 품고 있어 입체감 넘치는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한류스타 배용준의 신혼여행지, 송승헌·유역비의 비밀 여행지로 이슈가 되며 유명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