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사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KAI는 4일 사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하성용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KAI의 사내이사는 한명 뿐이기 때문에 오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하 사장은 대표이사로 재추대될 전망이다. KAI 사장 임기는 3년이다.
하 사장은 임기 중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을 따내고 기술이전 논란 속에서도 본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매출액 2조9010억원, 영업이익 2857억원, 신규 수주 10조원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향후 3년의 새 임기 동안 하 사장은 KF-X개발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과 T-X(미국 공군 고등훈련기)사업 수주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 영천 출신인 하 사장은 경북고, 고려대 법학과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9년 KAI 창립 당시 재무실장을 맡은 이후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으로 1년 6개월 정도 근무하다 2013년 5월 KAI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했다. KAI 출신으로 KAI 대표이사에 오른 것은 하 사장이 처음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KAI는 4일 사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하성용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KAI의 사내이사는 한명 뿐이기 때문에 오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하 사장은 대표이사로 재추대될 전망이다. KAI 사장 임기는 3년이다.
하 사장은 임기 중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을 따내고 기술이전 논란 속에서도 본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매출액 2조9010억원, 영업이익 2857억원, 신규 수주 10조원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향후 3년의 새 임기 동안 하 사장은 KF-X개발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과 T-X(미국 공군 고등훈련기)사업 수주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 영천 출신인 하 사장은 경북고, 고려대 법학과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9년 KAI 창립 당시 재무실장을 맡은 이후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으로 1년 6개월 정도 근무하다 2013년 5월 KAI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했다. KAI 출신으로 KAI 대표이사에 오른 것은 하 사장이 처음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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