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 양동현<사진>이 9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양동현은 FC서울과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양동현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된다. 9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양동현을 비롯해 공격수 황의조(성남), 미드필더 심동운(포항), 김보경(전북), 송진형, 이근호(이상 제주), 수비수 최재수(전북), 김광석(포항), 윤영선(성남), 안현범(제주)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광주 윤보상이 이름을 올렸다.
9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수원FC를 5-2로 누른 제주 유나이티드가 뽑혔고, 베스트 매치에는 포항과 서울의 경기가 뽑혔다.
포항은 서울을 3-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FC안양과 경기에서 1득점, 2도움을 기록한 부산아이파크 포프가 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베스트 11에는 부산 스토야노비치와 대구 파울로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고양 이예찬, 부산 포프, 강원 최진호, 서울 이랜드 안태현이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강원 정승용, 서울 이랜드 전민광, 대구 박태홍, 부산 용재현은 수비수 부문에, 고양 강진웅은 골키퍼 부문에 뽑혔다.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베스트 매치엔 부산과 FC안양의 경기가 뽑혔다. 이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부산은 9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