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첫 한자리 모여 연찬회
국회 사무처는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20대 국회에서 첫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초선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각 당 차원에서 초선 당선인을 위한 연찬회가 열렸지만, 여야를 아울러 초선 당선인이 한 자리에 모인 건 이날이 처음이다.
20대 국회 초선 당선인은 132명이다.
이날 연찬회에선 ‘후배’ 의원들의 국회 적응을 돕기 위한 ‘선배’ 정치인들의 당부와 국회사무처의 각종 안내가 이어졌다.
예비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모의 전자투표에 참여하는 등 자신들이 4년간 의정활동을 펼칠 국회 시설을 두루 돌아보기도 했다.
연찬회에서는 박관용·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선배정치인을 대표해서 연사로 나섰다.
박 전 의장은 지난 2002∼2004년 16대 국회 후반기 때, 김 전 의장은 2004~2006년 17대 국회 전반기 때에 국회의장을 각각 지냈다.
박 전 의장은 “민심을 잘 받아들이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선 당선인으로서의 초심과 소신을 지킬 것을 신신당부했다.
박 전 의장은 “오랜 구습에 젖어 있는 다선 의원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예정에는 없었지만 이석현 국회부의장도 잠시 마이크를 잡고 후배 당선인들에게 “어떤 법안을 내거나 행동을 할 때 고민스러울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다른 곳에 묻지 말고 자기 양심에 물어보라”고 당부했다.
처음 자리를 함께 한 여야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행사가 시작되기 전, 로비에 마련된 음료와 간식을 함께 먹으며 교류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참석대상 132명 중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당선인들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오찬에 참석한 뒤 본회의장에서 전자투표 시연에 참여하고 국회사무처로부터 의정활동과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
김응삼기자·일부연합
그동안 각 당 차원에서 초선 당선인을 위한 연찬회가 열렸지만, 여야를 아울러 초선 당선인이 한 자리에 모인 건 이날이 처음이다.
20대 국회 초선 당선인은 132명이다.
이날 연찬회에선 ‘후배’ 의원들의 국회 적응을 돕기 위한 ‘선배’ 정치인들의 당부와 국회사무처의 각종 안내가 이어졌다.
예비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모의 전자투표에 참여하는 등 자신들이 4년간 의정활동을 펼칠 국회 시설을 두루 돌아보기도 했다.
연찬회에서는 박관용·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선배정치인을 대표해서 연사로 나섰다.
박 전 의장은 지난 2002∼2004년 16대 국회 후반기 때, 김 전 의장은 2004~2006년 17대 국회 전반기 때에 국회의장을 각각 지냈다.
박 전 의장은 “오랜 구습에 젖어 있는 다선 의원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예정에는 없었지만 이석현 국회부의장도 잠시 마이크를 잡고 후배 당선인들에게 “어떤 법안을 내거나 행동을 할 때 고민스러울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다른 곳에 묻지 말고 자기 양심에 물어보라”고 당부했다.
처음 자리를 함께 한 여야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행사가 시작되기 전, 로비에 마련된 음료와 간식을 함께 먹으며 교류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참석대상 132명 중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당선인들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오찬에 참석한 뒤 본회의장에서 전자투표 시연에 참여하고 국회사무처로부터 의정활동과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
김응삼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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