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폐교 매각학교 현장방문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폐교 매각학교 현장방문
  • 김순철
  • 승인 2016.05.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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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제335회 임시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교육위원회(위원장 최학범) 위원들이 11일 매각 예정인 (구)진주중앙중학교와 폐지학교인 합천군 소재 대양초등학교 백산분교장 등을 현장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도교육청의 2016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제출에 따른 것으로, 공유재산 매각 추진 계획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현장 확인과 함께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정활동 및 정책 대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구)진주중앙중학교는 1978년 2월 28일 진주중앙중학교 이설 후 2011년도까지 상대초등학교(현 가람초),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진주고등학교의 임시 교사 등으로 사용됐으며, 향후 재개교 가능성 및 교육시설로 활용계획이 없어 도시계획시설(학교시설) 결정 해지 후 공개경쟁입찰 매각 계획을 수립했다. 합천대양초등학교 백산분교장은 1999년 9월 1일 폐지된 학교로서 건물노후화와 향후 재개교 가능성이 없는 곳으로, 합천군에서 매입하여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활용하고자 매수 요청한 상태다. 교육위원들은 또 매각 대상인 창원시 소재 (구)중리초등학교 등 7곳의 공유재산 매각 및 활용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경청하고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폐지학교의 매각업무 추진계획과 매각 재원의 교육시설 개선사업 등의 재투자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폐교의 입지적 조건과 주변 환경을 검토한 후 향후 활용계획의 타당성과 교육적 재활용 가치 유무 등의 정보를 직접 파악했다. 특히, 매각 추진 계획을 지역주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반드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학범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내용과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매각 예정 학교인 (구)진주중앙중학교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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