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동 기자
군은 지난 4월 27일 농협함안군지부에서 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정지원단, 지역농협, 영농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을 최종점검하고,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산지유통 핵심주체의 역할과 과제, 유통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농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통합마케팅조직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지역의 농업특성이 반영된 산지유통종합, 과수발전, 원예분야를 포괄한 생산·유통·수급 관련 종합계획이다. 군은 규모화·전문화·조직화를 통한 실질적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통합마케팅조직 중심으로 2020년까지 매출액 420억원, 조직화 취급액 338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 농산물유통센터에는 저온저장고, 선별기와 물류창고, 사무실, 회의실, 식당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고 향후 자재백화점, 농산물판매장, 로컬푸드점 등의 시설이 입점해 농가소득에 성공적인 개선을 앞당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기로 하고 원예산업종합계획서를 내달 경남도 제출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평가를 받아 농산물 유통 통합체계를 구축해 원예산업 발전성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이다.
군은 농업정책 여건과 유통정책 변화에 산지의 규모화·조직화·전문화를 위한 마케팅을 통합하고, 도매거래 다변화와 소비자의 공정거래 질서확립을 위해 농협과 함께 농업· 농촌발전을 위해 상생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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