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노화바이오업체 12곳에 10억원 지원
경남도, 항노화바이오업체 12곳에 10억원 지원
  • 이홍구
  • 승인 2016.05.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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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12개 업체를 선정하여 도비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천연물 소재 응용기술개발 6개업체와 미래 선도기술 산업화 6업체이다.

천연물 소재 응용기술개발 사업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천연자원의 생리활성 및 효능을 연구한다. 도는 지리산권과 해양권에서 생산되는 천연물 소재를 활용하여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항노화 제품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식물성 오메가 3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한국바이오엔지니어링과 울금을 원료로 한방복합발효 천연액취제거제와 로션을 개발하는 이제이 등이 선정됐다.

미래 선도기술 산업화 지원사업은 연구개발능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개척에 필요한 인증 및 추가개발을 지원한다. 연구개발된 항노화바이오 제품의 산업화와 미국FDA 승인 등을 돕는다. 부착이 가능한 안구운동기구를 개발하는 에덴메디와 땅콩새싹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음료의 HACCP 인증을 추진하는 ㈜한생바이오 등 이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과제별 1억원 한도 내(규격 및 인증은 5000만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강현출 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항노화바이오 관련 기술의 제품화와 산업화를 중점 지원하여 기술을 보유하고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천연물 소재 기술개발 6개 과제와 산업화 지원 8개 과제를 완료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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