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농요(咸安農謠) '실제 농사 발표회' 개최
함안농요(咸安農謠) '실제 농사 발표회' 개최
  • 여선동
  • 승인 2016.05.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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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악양둑방 둔치 들녘서

아라가야풍물연구회 함안농요보존회(회장 임영화)가 법수면 악양마을 협동조합 ‘악양곳간(대표 차수호)’과 연대해 오는 22일 오전 10시 드넓은 악양둑방 둔치 들녘에서 ‘2016 함안농요(咸安農謠) 실제 농사 발표회’를 개최한다.

 

아라가야풍물연구회 함안농요보존회(회장 임영화)가 법수면 악양마을 협동조합 ‘악양곳간(대표 차수호)’과 연대해 오는 22일 오전 10시 드넓은 악양둑방 둔치 들녘에서 ‘2016 함안농요(咸安農謠) 실제 농사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하는 ‘악양둑방 로컬 콘텐츠(Local Contents)’ 개발과 정착을 지향하는 이 공연은 악양 들녘의 논과 마당에서 80여 명의 회원들이 함안지역의 독특한 메나리 선율 농요(일소리)와 두레농악대의 농악반주를 바탕으로 보리베기, 보리타작, 모찌기, 모심기, 논두렁밟기, 논매기, 새참, 용신제, 백중놀이(함안거북줄땡기기) 등 지역 전래의 농작 과정을 재현하게 된다.

함안농요는 2000년 무렵부터 함안농요 연출자인 이태호 예술감독과 회원들이 함안지역 농요들을 꾸준히 발굴해 작품화했으며, 2011년 제36회 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및 2012년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높은 작품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함안국악협회(회장 조정출)에서 준비한 ‘별별연희’ 공연이 함께 이루어지며, 아동ㆍ청소년에게는 신나는 체험과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지나온 추억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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