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스 묑케마이어·윤홍천 듀오…21일 통영국제음악당서 공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로맨틱 듀오 닐스 묑케마이어와 윤홍천이 21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닐스 묑케마이어는 고음도 저음도 아닌 독특한 비음을 띤 비올라 연주자로 마르쿠스 슈텐츠, 마크 민콥스키, 시모네 영 등 스타 지휘자 및 취리히 돈할레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리네티스트 자비네 마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안 피셔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및 연주자들과 협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고 있다.
윤홍천은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며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더욱 사랑 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2008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박성용영재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G장조 모음곡 브람스의 발라드 1번과 2번 비올라 소나타 1번과 2번 그리고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 등을 연주한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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