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해시청, 부진 탈출 신호탄
창원·김해시청, 부진 탈출 신호탄
  • 정희성
  • 승인 2016.05.22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리그 10R. 1·2위 강릉·울산 잡고 승리 합창
9라운드까지, 10개 팀 중 8위와 9위를 각각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던 경남 팀들이 리그 1위와 2위 팀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창원시청은 지난 2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016’ 10라운드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1위팀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창원시청은 승점 13점을 기록, 8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창원시청은 전반 33분 윤병권의 자책골로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동점골을 만드는 데는 2분이면 충분했다. 전반 35분 창원의 최권수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빠른 시간에 동점을 만든 창원시청은 강릉시청을 몰아붙였고 전반 45분 이상근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상근은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김창휘가 머리로 떨어뜨린 볼을 지체 없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연결, 강릉시청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상근은 “시즌 1호 골로 강릉의 무패 기록을 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창원시청은 오는 25일 목포축구센터에서 목포시청을 상대로 11라운드를 갖는다. 창원시청은 목표시청을 잡을 경우 4위까지 올라갈 수 있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김해시청도 2위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잡고 개막전 첫 승 이후 9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김해시청은 같은 날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터진 김제환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0점을 기록한 김해시청은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해시청은 시즌 2승을 모두 강호 울산미포조선을 상대로 거뒀다.

김해시청은 25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대전코레일과 11라운드를 갖는다.

정희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