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내고장 기업 제품 애용 캠페인’
창원상의 ‘내고장 기업 제품 애용 캠페인’
  • 황용인
  • 승인 2016.05.2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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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과 동반성장 협약 체결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상공인들이 ‘내고장 기업 제품 애용 캠페인’에 시동을 걸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지난 19일 창원상의 3층 의원회의실에서 관내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차량 수에 대해 적립금 매칭 펀드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창원발전과 한국지엠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와 쉐보레 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 등 협력기관 간 상호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생산품의 소비 진작을 통한 창원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적립된 기금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모두 사용된다.

창원상의는 앞으로 관내에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인 쉐보레 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과 동반성장을 이루고 다른 지역 유관기관과도 협조를 하여 추진한다.

창원상의 특히 내고장 기업 제품 애용 캠페인과 함께 창원사랑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조성 및 활용,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사 대상 특별판매 및 차량무상점검 서비스 추진, 지역 생산품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창원상의 최충경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아우르고 있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을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지역의 유일한 완성차 제조업체로, 2015년 기준 매출액이 2조7000억원으로 창원제조업 총 출하액 기준 4%, 수출액 기준 6%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창원공장에는 총 3500여명의 근로자(사내 협력업체 직원 포함)가 근무하고 있으며 50여개의 협력업체가 창원지역에 있고 협력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수는 총 1만여명에 이른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김형식 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주 의미 있는 일이다”며 “한국지엠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며, 한국지엠도 지역 생산품을 구매하는 등 서로 Win-Win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 기자 yongin@gnnews.co.kr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한국지엠 창원공장 김형식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한철수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창원상의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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