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23일 본청 강당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가족, 환경관련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생태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종합계획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내실 있는 생태환경교육을 진행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초록교육을 위해 도교육청 생태환경교육 10대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추진과제는 △학교 환경 교육네트워크 추진을 위한 학교환경교육 지원센터 지정 및 운영 △제비 독수리 따오기 등 생물 다양성교육 프로젝트 △환경교육 운영 확대를 위한 학교교육과정 환경교육 활성화 △민·관·산·학 참여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생태자원 보전학교 지정과 생태자원지도개발, 지역생태환경체험 자원개발 및 운영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 환경교육 활성화 △교원환경교육 역량강화 △친환경적 환경조성을 위한 초록학교 프로젝트 △환경시범학교운영 △환경교육 재능기부 등이다.
이어, 하선영 경남도의원은 학교생태환경교육 진흥조례를 발의한 배경을 설명하고,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종합계획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영효 국가 환경교육센터 과장은 국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도교육청의 학교생태환경교육 종합계획은 타 시·도 교육청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수업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동아리와 자유학기제의 생태환경교육을 내실화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23일 본청 강당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가족, 환경관련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생태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