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을 미끼로 거액을 편취한 사기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25일 부동산 개발 동업을 빌미로 접근해 5000만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A(54)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8월께 건설회사를 경영하는 피해자 B(59)씨에 접근해 “토지를 매입 후 공장허가와 토목준공을 받아 되팔면 큰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다”고 속여 계약금과 설계비, 측량비 명목으로 5회에 걸쳐 모두 550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편취한 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에도 유사한 범죄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A씨는 현재 집행유예기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과도한 투자이익을 제시하는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고, 섣불리 부동산 명의를 이전하는 행위를 삼가토록 당부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중부경찰서는 25일 부동산 개발 동업을 빌미로 접근해 5000만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A(54)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8월께 건설회사를 경영하는 피해자 B(59)씨에 접근해 “토지를 매입 후 공장허가와 토목준공을 받아 되팔면 큰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다”고 속여 계약금과 설계비, 측량비 명목으로 5회에 걸쳐 모두 550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편취한 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에도 유사한 범죄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A씨는 현재 집행유예기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과도한 투자이익을 제시하는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고, 섣불리 부동산 명의를 이전하는 행위를 삼가토록 당부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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