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민 (창원총국 취재부장)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한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확장기 혈압 90mmHg이상이면 고혈압이다. 요즘은 120mmHg∼80mmHg까지 하향 적용하는 추세다. 원인 질환이 밝혀진 경우 이차성 고혈압, 발견되지 않으면 본태성(일차성)고혈압이라고 한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장·뇌혈관·신장·안과질환·당뇨 등 합병증을 유발해 생명을 위협한다. 증세가 별로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른다. 그래서 관련학회에서는 5월 17일을 세계 고혈압의 날로 정해놓고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비만과 관련이 많아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또 염분·술·지방섭취를 제한하고 신선한 채소와 잡곡 해조류를 섭취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최근 미세먼지를 많이 마시면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을 앓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은 “전국 108개 시·군의 대기오염 농도 5년치 측정치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온 3년치 약 70만명의 빅데이터를 뽑아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고혈압 환자들의 건강관리와 관련, 기존 항목에 미세먼지까지 추가된 셈이다. 우리나라에 황사를 비롯한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나온 반갑지 않은 소식이어서 고혈압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장·뇌혈관·신장·안과질환·당뇨 등 합병증을 유발해 생명을 위협한다. 증세가 별로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른다. 그래서 관련학회에서는 5월 17일을 세계 고혈압의 날로 정해놓고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비만과 관련이 많아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또 염분·술·지방섭취를 제한하고 신선한 채소와 잡곡 해조류를 섭취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최근 미세먼지를 많이 마시면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을 앓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은 “전국 108개 시·군의 대기오염 농도 5년치 측정치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온 3년치 약 70만명의 빅데이터를 뽑아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고혈압 환자들의 건강관리와 관련, 기존 항목에 미세먼지까지 추가된 셈이다. 우리나라에 황사를 비롯한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나온 반갑지 않은 소식이어서 고혈압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창민 (창원총국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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