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한동네 시대
지구촌이 한동네 시대
  • 경남일보
  • 승인 2016.06.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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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기 (논설고문)
순식간에 지구촌 반대편까지 이동을 시켜줄 수 있는 ‘꿈의 기술’인 ‘속도혁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른바 ‘초음속 열차와 초음속 여객기’가 등장해 ‘이동 혁명’을 안겨줄 전망이다. 비행기의 2배 속도로 달리는 ‘꿈의 초고속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가 개발된다 한다. 하이퍼루프는 사람과 화물을 음속에 맞먹는 시속 1200km의 속도로 옮길 수 있는 열차 형태의 이동수단을 말한다.

▶하이퍼루프를 타면 약 600km 떨어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사이를 단 30분 만에 갈 수 있다. 우리나라 서울-부산까지는 16여분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또 시속 3만㎞면 뉴욕에서 도쿄까지 1시간 안에 이동할 수도 있는 초고속 민항기도 만든다 한다.

▶하이퍼루프에는 터널 안에서 자기부상 기술로 열차를 띄우는 원리가 적용된다는 ‘꿈의 음속 열차’를 현실화하기 위한 첫 주행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언제가 될지 모르나 ‘혁명적 교통수단’이 등장할 것이 예상된다.

▶‘초음속 여행시대’가 열리는 ‘속도혁명’은 지구촌의 생활패턴을 바꿀 것이라 한다. 새롭게 등장할 하이퍼루프는 ‘속도혁명’에 그치지 않고 저렴한 ‘운송비 혁명’까지 동반하게 된다. 지구 반대편에 살면서도 출근과 퇴근을 하는 마치 지구촌이 한동네 시대 같이, 국내는 이웃 같은 생활을 할 때도 머지않다 한다. 이수기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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