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고성공룡엑스포 152만명 관람
2016 고성공룡엑스포 152만명 관람
  • 김철수
  • 승인 2016.06.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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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일간 대장정 성공리 마무리… 매출 141억원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테마로 열린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73일간 대장정을 성공리에 끝냈다.

13일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최평호)는 수도권 특별전 입장객 13만 8000여 명을 포함해 누적 관람객 152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네 번째 개최된 이번 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어린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빛 테마 도입을 통한 상시 야간개장이라는 큰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일루미네이션·미디어파사드 쇼’ 및 ‘빛 레이저 쇼’와 ‘공룡 퍼레이드’, 상설무대에서 펼쳐진 무대 공연 등은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시장상품권·고성사랑상품권 발행과 행사진행요원 군민 참여범위 확대, 식음시설 관내 거주자 우선 입주, 고성군민 입장권 상시 할인 및 의전 간소화로 알차고 실속 있는 엑스포로 계승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조선경기 불황과 주말의 잦은 강우 등 기상 영향으로 당초 목표 관람객 179만명 유치에는 미흡했지만 상시 야간개장, 다양한 이벤트, 관광상품 개발 등 새로운 시도로 체류형 관광객이 오히려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총 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된 이번 엑스포는 입장권 판매, 식음시설 운영, 부스 임대사업 등을 통해 얻은 전체 매출은 141억 원으로, 이 가운데 엑스포 조직위 수익은 101억 원이다.

또한 당항포 관광지는 공룡엑스포 폐막 후 휴장기간 없이 정상 운영되며, 13일부터 15일까지 군민들을 위한 입장료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엑스포를 준비해 73일간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고성스포츠타운에서 공룡엑스포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고성군민과 함께하는 가요페스티벌이 열린다.

최평호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향후 엑스포는 전문가들의 정확한 진단 및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더 발전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사진=고성공룡엑스포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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