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생활체육 원만한 통합 이끌겠다”
“일평생을 태권도인으로 살아온 제게 ‘태권도’는 종교와도 같습니다”
26일 MBC 컨벤션 센터(진주시 충무공동 소재)에서 열린 제23대 경남태권도협회장 취임식에서 최낙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발전시키는데 ‘태권도’ 만한 것이 없었다는 게 최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경남태권도협회장으로 선출되기까지 많은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그간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최 회장은 “협회장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에 큰 영광과 긍지를 느끼지만 또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원만한 통합을 이끄는 것을 경남태권도협회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고영진 전 경상남도 교육감, 강현호 공군교육사령부 태권도지도자회 회장, 김철호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등 경남태권도협회 임원을 포함한 2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태권도협회장 연혁보고, 최낙덕 회장 양력보고, 협회기 전달, 선임패 전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송이기자 song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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