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기청 ‘청년상인 육성사업’ 선정
진주시, 중기청 ‘청년상인 육성사업’ 선정
  • 박철홍
  • 승인 2016.06.27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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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몰·청년창업지원사업 이어 옛도심 상권 활성화 탄력
진주 중앙지하도상가의 ‘청년몰 조성사업’ 과 진주 중앙시장의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이 지난 5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선정돼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옛 도심 상권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진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의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소자본으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중앙지하도상가의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쇼핑, 문화 ,전통, 체험 등 창의적 테마를 융합한 청년몰을 조성해 젊은층 고객 유입, 시장의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중앙지하도상가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 진행 중으로 2017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최대 15억원이 투입되는 청년몰 조성사업은 20개 점포에 손수공감·진주공감 테마의 수공예 및 관광테마상품 위주의 창업점포를 육성한다.

중앙시장의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상인이 전통시장 내 빈점포 등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중앙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최대 3억5000만원을 투입해 14개 점포에 국내외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진주시와 중앙시장상인회의 사업계획 설명회 및 시장현장 답사를 거쳐 선정평가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향후 청년 상인은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방식으로 선정되며, 아이디어와 패기가 넘치는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창업자는 △간판조명 등 기반조성 △점포 임차료, 인테리어 등 점포 운영 △마케팅 및 컨설팅 등 창업지원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점포를 구성할 생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며 “때마침 중기청에서 공모한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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