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펑산산 금호타이어오픈서 ‘샷 대결’
장하나·펑산산 금호타이어오픈서 ‘샷 대결’
  • 연합뉴스
  • 승인 2016.06.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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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시즌 16번째 대회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이 7월1일부터 사흘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KLPGA와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가 공동 주관하며 양 단체 출전 자격 리스트 상위 61명씩과 스폰서 추천 선수 4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대회 장소는 웨이하이포인트 골프리조트(파72·6천146야드)다.

2013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는 첫해 김다나(27·문영그룹)가 우승했고 2014년과 2015년에는 김효주(21·롯데)가 연달아 우승컵을 가져갔다.

올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가 출전하지 않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장하나(24·비씨카드)와 백규정(21·CJ오쇼핑), 중국의 ‘간판선수’ 펑산산 등이 출전해 수준 높은 ‘샷 대결’이 기대된다.

금호타이어 후원을 받는 장하나는 지난주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주 대회에서 공동 50위로 부진했던 장하나는 “지난주보다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코스가 좁기 때문에 18홀 내내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해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자 펑산산이 한국 선수들의 가장 큰 경쟁자로 지목된다.

올해 5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뷰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펑산산은 LPGA 투어에서도 통산 4승을 거둔 강자다.

지금까지 KLPGA가 외국 단체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한 적은 없다. 세 차례 열린 이 대회는 물론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등에서 모두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장하나, 백규정 외에 배선우(22·삼천리), 박성원(23·금성침대), 이민영(24·한화)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박성현(23·넵스)과 상금 및 대상 포인트 2위 장수연(22·롯데), 평균 타수 2위 고진영(21·넵스) 등은 출전하지 않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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