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대포마을서 연구회원 70명 참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29일 산청군 생초면 대포마을에서 우리 쌀의 활용도를 높여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우리 쌀 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연구회 활동을 통해 쌀 가공식품 개발에 관심과 지식을 가진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리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산업화 사례를 듣고, 직접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만들기 실습에도 참여하여 쌀 소비촉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이 1년간 먹는 쌀의 양이 평균 63kg이 채 못 된다. 이것을 하루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170g정도로, 우리가 흔히 식당에서 먹고 있는 밥 한 공기에 들어가는 쌀의 양이 100g남짓임을 감안하면 하루 두 공기가 안 되는 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급속히 줄어든 쌀 소비량과 외국산 쌀 수입 등 악재가 겹치면서 생겨나는 사회 경제적 파장은 우리나라 농업 여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김미화(산청한개약초한과)대표의 ‘우리 쌀을 이용한 약초한과 소득화 사례’ 발표가 진행됐고 민찬우(생초면 대포마을)사무장의 ‘지역자원 연계 마을 걷는 길 6차 산업화 성공사례’발표가 회원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진 오후 교육일정에서는 ‘오곡현미빵 경쟁력 강화전략’이라는 주제로 강기홍(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가 실제 경험을 토대로 강의한 후 참석 회원들과 함께 우리 쌀 활용 제과·제빵 실습을 진행하는 순서를 가졌다.
최달연 농업기술원 과장은 “우리 쌀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을 통해 쌀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초점을 두고 앞으로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 편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연구회 활동을 통해 쌀 가공식품 개발에 관심과 지식을 가진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리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산업화 사례를 듣고, 직접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만들기 실습에도 참여하여 쌀 소비촉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이 1년간 먹는 쌀의 양이 평균 63kg이 채 못 된다. 이것을 하루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170g정도로, 우리가 흔히 식당에서 먹고 있는 밥 한 공기에 들어가는 쌀의 양이 100g남짓임을 감안하면 하루 두 공기가 안 되는 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급속히 줄어든 쌀 소비량과 외국산 쌀 수입 등 악재가 겹치면서 생겨나는 사회 경제적 파장은 우리나라 농업 여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최달연 농업기술원 과장은 “우리 쌀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을 통해 쌀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초점을 두고 앞으로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 편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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