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대해수욕장에서 안전하게 피서 즐기세요.” 30일 사천소방서 구조대원과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안전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구호를 외쳤다.
이날 오전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소방공무원, 시민수상구조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개장하는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의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남일대해수욕장은 도심과 가까워 경남지역 주요 피서지로 빠지지 않는 곳이다.
올해도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을 대비해 구조대원이 곳곳에 배치된다. 수상구조 전문 소방대원이 현장에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한다. 또 수상사고 감시와 안전사고방지를 책임질 시민수상구조대원도 함께 배치돼 안전을 책임진다. 이들은 심폐소생술 등 구조훈련까지 마쳤다. 여성 의용소방대원은 환경정화와 사고감시 등 활동을 지원한다.
이들은 남일대해수욕장이 폐장하는 8월 21일까지 계속 활동할 계획이다.
장택이 사천소방서장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인명구조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숙련된 구조대원들이 대기하고 있는만큼 안전한 남일대해수욕장을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사진설명=30일 오전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사천시 소방공무원과 수상구조대원들이 참석해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수상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임효선 수습기자
30일 오전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사천시 소방공무원과 수상구조대원들이 참석해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 후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시민을 구조하기위해 바닷물로 뛰어들고 있다. 임효선 수습기자
30일 오전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사천시 소방공무원과 수상구조대원들이 참석해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수상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시민을 구조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임효선 수습기자
30일 오전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사천시 소방공무원과 수상구조대원들이 참석해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이 열렸다. 임효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