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상의 건강이야기] 여드름 치료
[김우상의 건강이야기] 여드름 치료
  • 경남일보
  • 승인 2016.07.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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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여드름 치료 어떻게 할 것인가?

여드름은 호르몬의 불균형과 세균의 상호작용 등에 의해서 생기게 된다.

사춘기에 안드로겐 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면서 피지선의 활동이 왕성해겨 피지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피지가 기름막을 형성하면서 모공을 막게 되면 모공에서 피지가 배출되지 않아 모공 크기는 더욱 커지고 피지선 속에는 여드름 균들이 증식하게 된다.

그래서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 여드름 치료에서는 가장 급선무임을 알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단 음식 또는 가공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신체는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충분한 비타민C 섭취와 단 음식과 튀긴음식 등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아연, 오메가-3 등 충분한 영양을 음식을 통해 공급해 주는 것이 여드름 발생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 항상 클렌징 젤을 사용해서 세안을 깨끗히 하고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유분 성분이 없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피부 조직의 손상이 없는 선에서 피지를 잘 빼내고 가벼운 제스너 필링을 하거나 충분한 재생치료 등과 함께 호박필 등을 해주는 것도 좋은 치료가 된다.

광흡수제를 이용하는 PDT를 교대로 해주는 것도 여드름을 개선하는 데 좋은 방법이다. 염증은 가라앉게 하는 동시에 피부를 재생시켜 주는 피부관리를 함으로써 여드름이 난 부위 등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한다.

위장관에 장 누수 증후군이 있으면 쉽게 독소가 몸 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 때 내부로 들어온 독소가 충분히 해독되지 않으면 피부로 고스란히 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위장관의 회복 역시 피부를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식생활 개선 만큼 피부 개선에 중요한 점은 없다. 될 수 있으면 밀가루나 유제품 등도 줄이고 유기농식으로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도 좋다. 유산균이나 식이섬유, 초유 등 충분한 영양분의 섭취로 피부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 것도 필요하다.

깨끗한 피부를 얻기 위해서는 몸 속 건강부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충분한 휴식과 보습을 취하는 동시에 충분한 영양의 균형을 통해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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