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 '활짝'
제4회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 '활짝'
  • 여선동
  • 승인 2016.07.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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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한달간…면적 12만㎡으로 확대
해바라기 수백만 송이의 향연이 함안군 법수면 강주 문화마을과 법수산권역 일대에서 오는 8일부터 한 달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각종 공연, 이벤트, 가요제 등이 야간까지 계속돼 여름날의 축제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또 해바라기 1단지에는 야간 경관등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해바라기의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꽃 재배면적을 4만5000㎡에서 12만㎡ 규모로 대폭 확대해 400만 송이의 화려한 꽃 잔치를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매주 토·일요일에는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법수강주일반산업단지 내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1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된다.

마을화폐제도를 도입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마을 주민들에게는 소득을 창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마을화폐는 1인당 3000원 권이 발매되며 미취학 아동과 65세 이상 어르신께는 발매되지 않는다.

안용수 축제위원장은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설치와 우천시를 대비한 각종 대책을 준비 중이다” 며 “오는 8일 개막식을 치를 예정이지만, 우천시에는 공식행사만 연기하고 이외의 이벤트 행사는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축제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강주 문화마을은 100여 가구가 농업에 종사하는 평범하고 작은 시골 동네다.

마을 뒤편에 나지막한 언덕과 해바라기 밭이 펼쳐져 있으며, 그 뒤로는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함안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강주마을 향우회 등이 참여하는 축제지원단을 구성해 주차문제 해결과 축제장 내 화장실 설치 등 축제인프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지난해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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