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과 함께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분야에도 경기 불황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힘든 기업이 나오기 시작했다.
창원지법은 창원국가산단내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한국공작기계㈜와 계열사인 한국정기공업㈜이 지난 5일 함께 파산부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준으로 직원수 105명에 매출액은 420억원을 기록했다.
주력품목은 컴퓨터 수치제어(CNC) 수직·수평 선반, 보링머신 등 이다. 이밖에 조선·해양·풍력발전 등의 기자재 부품을 가공하는 공작기계 등을 생산한다.
한국공작기계는 한때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이 넘었다. 그러나 중국공장 투자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조선업 불황 등 영향으로 매출이 줄면서 자금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철기자
창원지법은 창원국가산단내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한국공작기계㈜와 계열사인 한국정기공업㈜이 지난 5일 함께 파산부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준으로 직원수 105명에 매출액은 42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공작기계는 한때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이 넘었다. 그러나 중국공장 투자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조선업 불황 등 영향으로 매출이 줄면서 자금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