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상의 건강이야기] 듀얼토닝
[김우상의 건강이야기] 듀얼토닝
  • 경남일보
  • 승인 2016.07.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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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듀얼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1064엔디야그 레이저, 롱펄스 1064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해 색소를 조각내면서 자연스레 피부 안으로 흡수시키는 원리로 치료하는 시술을 의미한다.

기미는 깊은 진피에 있는 색소침착이기 때문에 많은 치료방법이 이용되었지만 부작용도 많고, 치료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레이저 토닝이 나온 이후로는 기미를 완전히 없앨수는 없지만 상당히 획기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고 보면 된다.

멜라닌 세포는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이라는 물질을 분비해서 색소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면역력을 좋게하여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지 않게 하는 것이지만 우선은 생긴 색소를 치료하는 것이 레이저 토닝이라고 보면 된다.

잡티, 주근깨, 검버섯 등은 표피에 있고 기미와 오타반점, 모반 등은 진피에 있다. 통상적으로 오타모반이나 문신 등 시퍼렇고 색이 진하거나 깊은 것을 생각해 겉보기에 진하면 무조건 깊이가 깊다고 여기지만, 선천적으로 생기는 모반 종류들을 제외하면 이는 맞지 않다.

흔히 정통 색소로 분류하는 네 가지인 기미, 주근깨, 잡티·검버섯, 오타반점만 봤을 때는 오히려 바깥쪽 피부에 있을 때가 갈색으로 짙어 보이고, 피부 깊숙이 있을 때가 황토색이나 더 옅은 베이지색 정도로 옅게 보인다.

보통 바깥쪽 색소는 딱지를 지워서 치료하는 원리로 접근하면 1~2주만에 딱지가 떨어지면서 환해지는 치료이므로 빠른 치료를 원할 때 적합하다. 하지만 IPL을 처음에 하면 딱지가 많이 앉고 효과가 좋은데 반복할수록 딱지가 앉지 않고 효과가 떨어지며, 옅은 색소는 아예 처음부터 효과가 없다.

옅은 색소가 오히려 레이저 강도가 올라가야 한다. 그러다 보면 IPL 계열들은 아무리 업그레이드된 것일지라도 넓게 쏘아주는 방식이므로 “색소가 없는 곳에 기미가 올라왔다”면서 울상이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기에 요즈음은 그 색소 부위만을 일일이 포인트렛슨식으로 쏘는 전문레이저가 나와 있는 것이고, 그것들이 큐스위치532엔디야그, 어븀야그레이저등으로 시술하는 방식이다.

또한 바깥쪽 색소의 딱지가 떨어지고 옅어진 후에는 오히려 옅은 부분이 속에 있는 색소이므로, 이는 바깥쪽으로 딱지를 지는 원리 계열로는 더 이상 반복해도 소용이 없어진다. 이때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큐스위치1064엔디야그 계열인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것으로 하는 기술의 명칭이 레이저토닝이다.

레이저토닝의 역할이나 인지도는 색소치료의 중요도를 따라 지금까지 가라앉은 적이 없을 정도다.

마지막으로 레이저토닝과 함께 재생과 톤을 연계해 생각한다면 제네시스토닝이 선순위로 꼽힌다. 레이저 토닝과 함께 받으면 피부 톤이 치료 직후 바로 맑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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