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중국수출 등을 위한 해삼종묘를 이달부터 대량생산한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4월 25일 준공한 대단위 해삼 종묘생산시설 시험운영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인 해삼 종묘 대량생산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해삼 대량생산과 품종개량 보급을 위해 건립한 해삼 종묘생산시설은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50억원을 투입했다.
도는 해삼 종묘생산시설을 통해 올해 150만 마리 이상의 종묘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삼 종묘생산시설 체계 구축으로 중국 수출을 위한 고품질 해삼을 생산·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중국 기술자에 의존하던 종묘생산기술을 2006년도부터 국산화에 성공하여 민간업체 및 지자체 연구소에 기술이전해 오고 있다.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해삼의 중국 잠재 수요량은 50~60만t으로 추정된다. 도는 한중 FTA 체결로 경남도 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삼의 수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해 전국 해삼 생산량 2211t 중 약 49%인 1081t을 생산하고 있다.
홍득호 도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남도는 부가가치가 높은 건삼 등 해삼 가공분야 개발을 위하여 전문가와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며 “국내 해삼 소비촉진 방안도 마련하여 도내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4월 25일 준공한 대단위 해삼 종묘생산시설 시험운영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인 해삼 종묘 대량생산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해삼 대량생산과 품종개량 보급을 위해 건립한 해삼 종묘생산시설은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50억원을 투입했다.
도는 해삼 종묘생산시설을 통해 올해 150만 마리 이상의 종묘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삼 종묘생산시설 체계 구축으로 중국 수출을 위한 고품질 해삼을 생산·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중국 기술자에 의존하던 종묘생산기술을 2006년도부터 국산화에 성공하여 민간업체 및 지자체 연구소에 기술이전해 오고 있다.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해삼의 중국 잠재 수요량은 50~60만t으로 추정된다. 도는 한중 FTA 체결로 경남도 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삼의 수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해 전국 해삼 생산량 2211t 중 약 49%인 1081t을 생산하고 있다.
홍득호 도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남도는 부가가치가 높은 건삼 등 해삼 가공분야 개발을 위하여 전문가와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며 “국내 해삼 소비촉진 방안도 마련하여 도내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