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깨끗하고 친절한 음식점 발굴”
진주시 “깨끗하고 친절한 음식점 발굴”
  • 박철홍
  • 승인 2016.07.12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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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일반음식점 20곳 선정
연말 재평가 통해 표지판 부착
진주시가 인증하는 깨끗하고 친절한 음식점 20여곳이 이달중 선정된다.

12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5일까지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개조 6명의 조사반을 편성한다. 조사반은 종사자의 전화응대, 손님맞이 인사, 주문과 음식제공시 종사자의 태도, 반찬 추가주문에 대한 반응, 계산과 영수증 발급 태도, 배웅인사까지 총 15개 항목을 평가한다.

대상은 1차로 외식업진주지부의 추천을 받은 음식점이다. 민·관 합동조사, 음식문화개선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우선적으로 20여곳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시는 연도별 평가결과에 따라 추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이들 표창 음식점에 대한 재평가도 실시된다.

시는 연말까지 주기적으로 친절도 암행조사, 이용객 설문조사 등 재평가를 실시해 1년 이상 친절도를 유지하는 업소에 대해서만 진주시 인증 ‘친절음식점 인증서’를 교부하고 옥외용 표지판을 부착해 주기로 했다. 이 음식점에 대해서는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사, 전국 시·군·구 등에 이용 안내를 하는 등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한다.

지역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등급제도 시범시행에 들어간다.

외식업지부·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시청 공무원이 합동으로 47개 항목을 평가해 90점 이상 영업장은 1등급, 80점 이상은 2등급, 70점 이상은 3등급, 70점 이하는 등급 외 보완이 필요한 영업장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등급을 받은 영업장에 시설개선자금(식품진흥기금)을 우선 지원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컨설팅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서 정하는 위생시설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가장 맛있는 메뉴는 친절한 밥상이다”며 “음식문화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외부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고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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