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 주거·상업 23% 관광·레저 77%”
“마산해양신도시, 주거·상업 23% 관광·레저 77%”
  • 이은수
  • 승인 2016.07.3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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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사업 수정안 제출…개발수익 1500억원 기부채납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관련, ㈜부영주택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윤호 창원시해양수산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문화와 예술, 관광과 해양레저의 중심지구를 조성한다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사업계획서를 보완하는 조건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부영주택이 7월 29일자로 (수정)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부영측이 제안한 사업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주거시설은 주거용지 10만7000㎡ 단지에 공동주택 3000세대와 상업용지 4만1000㎡ 부지 내 오피스텔 480세대 등 3480세대 △상업시설은 Street Mall 형태의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등을 계획했다.

또한 개발수익의 공공환원을 위해 랜드마크 문화공간 조성계획을 구체화하여 약 1500억 원 수준의 기부채납 계획을 수립했으며, 문화시설 설계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와 협의 중임을 밝혔다.

특히 외곽 호안에 폭 50m 녹지를 배치해 시민이 직접 바다와 접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보했다.

사업계획서의 토지이용 계획비율은 수익시설인 주거·상업 용지를 23%로 하고, 관광·레저, 공공시설로 활용되는 면적을 77%로 계획해 제시했다.

창원시는 이번에 접수된 부영주택의 사업계획서 내용에 대해 8월 중 2~3 차례 실무협상을 진행해 복합개발사업 추진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양윤호 창원시해양수산국장이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관련, ㈜부영주택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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