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나트륨 줄이기 참여식당 지정·운영
경남도, 나트륨 줄이기 참여식당 지정·운영
  • 김순철
  • 승인 2016.08.04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151개소, 삼삼급식소 161개소를 지정·운영해 도민들의 건강한 외식 환경 조성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청 조사자료에 따르면 우리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WHO(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2000mg의 두 배인 4027mg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 75%가 국물을 좋아하고 매 끼마다 국물을 함께 먹는 식습관으로 직장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집단급식소와 외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도민들의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위해 방지를 위하여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151개소, 삼삼급식소 161개소를 지정하여 블루투스(Bluetooth) 염도계(288개)를 배부하였다.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는 지급된 블루투스 염도계로 주 1회 이상 음식조리 시 염도를 측정하게 되며, 측정된 자료는 실시간 시·군 담당에게 보고되어 실천업소의 지속적 염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남도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삼삼급식소 운영을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도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 등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식품의약과 관계자는 “음식을 주문할 때 싱겁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음식을 먹을 때는 국물을 남기고 과식하지 않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도민 스스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