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수, 소속 시의원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서형수(사진·양산을)의원과 소속 시의원 등은 8일 오전 10시30분 양산시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드 반대’를 당론으로 정할 것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사드 반대는 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져 온 남북 간 평화노선의 연장선에 있고 우리 경제를 확장해 새로운 경제적 도약의 토대로 삼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비전, 집권전략과도 정확히 일치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사드 배치의 졸속성과 그로 인한 혼란을 지적하면서 사드 배치 결정이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결정임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명확해 진다”면서 “사드 보다는 캠드(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가 한국의 미사일 방어의 결론”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정부 여당이 이러한 극심한 혼란상을 노정하는 시기에 야당이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사드 반대’를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들의 혼란을 수습하고 집권 비전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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