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농산물우수관리교육 ‘성황’
농업기술원, 농산물우수관리교육 ‘성황’
  • 박성민
  • 승인 2016.08.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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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경쟁력 강화 위한 2차 GAP교육 실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는 지난 19일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소비자 신뢰 구축과 우리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양보다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GAP교육은 GAP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이어져 농가소득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내 GAP 인증 농가 등 2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17일 19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1차 교육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GAP교육으로, 희망농가 요청에 의해 별도로 마련한 과정이다.

교육강사는 경상대학교 정덕화 교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구종필 강사가 교육을 맡아 진행해 ‘GAP제도의 이해’와 ‘GAP인증기준 및 농산물 이력 추적관리’에 관해 각각 강의했다. 농산물 우수관리제도, 즉 GAP는 농산물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이나 중금속, 미생물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GAP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한차례 교육을 이수할 경우 2년간만 효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기존 GAP 인증 농가라 하더라도 2년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는 “올해부터 친환경 저농약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유기, 무농약 인증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으로 GAP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위해요소를 포함한 농산물은 국내시장이든 수출시장에서든 설 자리가 없기 때문에 생산단계에서부터 수확, 관리, 유통, 판매까지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GAP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박성민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지난 19일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소비자 신뢰 구축과 우리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에서 교육에 참석한 조규일 서부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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