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출신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누구?
경남출신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누구?
  • 김지원
  • 승인 2016.08.22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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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은, 동 7개씩 획득…양궁·유도 좋은 성적 거둬
 

남미에서 최초로 열린 리우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한국은 116년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개최된 골프에서 박인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을 펼치며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 눈부신 신기록의 순간과 감동의 스포츠정신, 아쉬움과 좌절의 순간이 모두 모여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잔치를 만들었다.

‘할 수 있다’는 다짐으로 대역전극을 이뤄내며 한국 펜싱사상 에페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한 진주 출신 박상영 선수 등 경남출신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양산 출신 유도 48㎏급 정보경 선수가 은메달을, 마산 출신 정경은 선수가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대회에서 활약상을 펼쳤다.

역대 올림픽에서 경남 출신 선수들은 금, 은, 동메달 7개씩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조재기 선수(유도)가 동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1984년 하형주 선수(유도)가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왕희경, 박성수, 김남순 선수는 양궁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1개씩 따냈다. 양궁은 세 선수가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해 최강세를 보인 종목이었고 5개를 획득한 유도와 4개를 획득한 배드민턴이 뒤를 이었다. 복싱의 김정주 선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두번 연달아 출전해 동메달을 두번 획득했다. 배드민턴의 손승모, 이재진, 황지만 선수는 나란히 밀양초, 밀양중, 밀양고를 졸업해 배드민턴 명문학교의 이름을 세웠다. 야구에서는 마산 용마고 출신의 장원삼 선수가, 축구에서는 진주 봉래초 출신의 남태희 선수가 각각 메달을 획득했다.

강진성·박성민 기자 김지원 미디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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