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보’·‘민생’ 키워드로 대야 전열정비
새누리당 ‘안보’·‘민생’ 키워드로 대야 전열정비
  • 김응삼
  • 승인 2016.08.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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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표 오늘 첫 의원연찬회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30일 취임후 처음으로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갖는다.

31일까지 이틀간 천안 우정공무원 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연찬회는 정기국회 개원일(9월1일)을 이틀 앞두고 ‘안보’와 ‘민생’을 키워드로 대야(對野) 전열을 정비하는 자리가 될 걸로 보인다.

연찬회에서는 안보 이슈가 중심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성공 이후 국민들의 불안해진 심리에 터잡아 정기국회 운영에 있어 주도권을 쥐고 나가려는 포석이다.

연찬회에서는 사드배치 찬성과 함께 북한의 SLBM 발사 등을 규탄하는 성명서가 채택과 함께 정기국회에 오를 주요 정책과 법안에 대한 토의도 상임위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6월 열린 ‘2016 정책워크숍’ 당시에는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상임위별 토의가 불가능했었다.

의원들은 20대 국회 출범 3개월간의 활동을 평가하고 하반기 국회 운영방향을 점검하면서 민생경제 활성화 문제에 집중하자는 각오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9월 말부터 시행되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살펴보고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도 정무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해방전후 우리 역사와 건국의 의미’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설 예정이어서 ‘건국절’ 문제도 당내에서 본격 공론화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밖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최근 경제동향과 경제정책 방향’,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이 ‘격동하는 한반도 전략 환경: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각각 특강에 나선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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