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은 지난달 31일 지역민과 관광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생문화재 사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 한옥음악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갑자기 찾아온 가을 바람을 따라 함양 지역을 대표하는 일두고택에 사람의 훈기를 불어 넣고, 한옥의 멋스러움을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일두고택 사랑채 마당에서 한국무용(입춤, 김지윤), 판소리(춘향가 중 사랑가, 소민영), 해금(비익련리 외 1곡, 전지원), 고수(이진수)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여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선비문화’를 만끽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통 공연을 관람하며 추임새를 넣는 등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9월 24~25일까지 1박 2일 동안 운영되는 ‘개평한옥마을 꼬신내 풍기는 날’ 행사 참가를 원하는 지역민들은 함양문화원(055-963-2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경복기자
이번 행사는 갑자기 찾아온 가을 바람을 따라 함양 지역을 대표하는 일두고택에 사람의 훈기를 불어 넣고, 한옥의 멋스러움을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일두고택 사랑채 마당에서 한국무용(입춤, 김지윤), 판소리(춘향가 중 사랑가, 소민영), 해금(비익련리 외 1곡, 전지원), 고수(이진수)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여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선비문화’를 만끽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통 공연을 관람하며 추임새를 넣는 등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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