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남청소년민속축제 신반정보고 ‘대상’
제2회 경남청소년민속축제 신반정보고 ‘대상’
  • 강민중
  • 승인 2016.09.04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0팀 경연…금상 교방초, 삼현여중 등 2팀
▲ ‘제2회 경남청소년민속예술축제’가 3일 진주학생체육관에서 시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해 총10팀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에는 신반정보고등학교 참가자들이 고성오광대를 공연하고 있다.임효선기자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제2회 경남청소년민속예술축제’가 3일 진주학생체육관에서 시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보가 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과 진주교육지원청이 후원, 경남학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0여개 초·중·고 예술경연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 영예의 대상은 의령 신반정보고등학교의 ‘고성오광대’가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한 바 있을 만큼 실력이 검증된 팀으로 올해는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며 대회 최고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대회 금상은 교방초등학교 ‘함안화천농악’, 삼현여자중학교 ‘진주검무’ 등 2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은상은 진명여자중학교 ‘사물놀이’, 호암중학교 ‘영남사물놀이’, 산청중학교 ‘사물놀이’가, 동상은 판소리수궁가보존회 ‘남도민요’, 삼장초등학교 ‘시조창’, 대방초등학교 ‘마도길방아소리’, 멋진아동센터 ‘진주오광대’가 차지했다.

또 개인상 금상은 신반정보고등학교 김부건 학생, 은상은 교방초등학교 강민성 학생, 동상은 산청중학교 김민정 학생이 수상했으며 지도교사상은 신반정보고 배현덕 교사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본 경연에 앞서 지난해 첫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산 양덕중학교 ‘함안화천농악’이 시범공연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석한 경남도교육청 김정재 교육국장은 “올해로 2회를 맞은 경남청소년민속축제는 학생들이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면서 학업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라며 “특히 우리 청소년들에게 민속예술의 혼을 전하는 의미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