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 렛츠런파크부산경남 개최
아내를 업고 달리는 이색 대회가 렛츠런파크부산경남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경주마들이 질주하는 경주로를 남편들이 사랑하는 아내를 업고 달리는 ‘짐승남을 찾아라-렛츠런파크 부경 馬2런’ 행사를 오는 10월 29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승상금 1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10m 깊이의 모래 100m 구간을 질주해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애정을 과시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 거주 중인 내·외국인 부부, 연인, 친구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여자 파트너는 19세 이상, 체중 51kg 이상이어야 한다. 그보다 가벼울 땐 무게 차이만큼 모래주머니를 차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또는 대회 콜센터(051-901-7114)로 하면 된다.
황용규 렛츠런파크부산경남 경마팀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부애를 과시하고 경마시스템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는 이웃 마을의 여자를 훔쳐오는 스칸디나비아 전통에서 유래된 것으로 지난 1992년 핀란드에서 처음 시작돼 지금은 영국, 미국 등에서 매년 개최될 만큼 각광받고 있다.
박준언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경주마들이 질주하는 경주로를 남편들이 사랑하는 아내를 업고 달리는 ‘짐승남을 찾아라-렛츠런파크 부경 馬2런’ 행사를 오는 10월 29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승상금 1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10m 깊이의 모래 100m 구간을 질주해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애정을 과시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 거주 중인 내·외국인 부부, 연인, 친구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여자 파트너는 19세 이상, 체중 51kg 이상이어야 한다. 그보다 가벼울 땐 무게 차이만큼 모래주머니를 차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또는 대회 콜센터(051-901-7114)로 하면 된다.
황용규 렛츠런파크부산경남 경마팀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부애를 과시하고 경마시스템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는 이웃 마을의 여자를 훔쳐오는 스칸디나비아 전통에서 유래된 것으로 지난 1992년 핀란드에서 처음 시작돼 지금은 영국, 미국 등에서 매년 개최될 만큼 각광받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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