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선명여고 지민경 2순위 지명 인삼공사행
진주 선명여고 지민경 2순위 지명 인삼공사행
  • 연합뉴스
  • 승인 2016.09.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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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상 정선아,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 입단
▲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6~2017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KGC인삼공사에 지명된 지민경이 서남원 감독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진주 선명여고 지민경이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GC인삼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지민경은 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6-2017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인삼공사에 지명됐다.

레프트 공격수인 지민경은 우월한 체격 조건(184㎝·72㎏)을 바탕으로 파워 넘치는 공격이 장점인 차세대 대형 거포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19세 이하 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도 주 공격수로 활약했다.

과거 현대건설에서 거포로 이름을 날린 지경희(49)의 조카이기도 하다.

유서연(선명여고)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는다.

전체 4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유서연은 지민경과 함께 선명여고의 ‘무적시대’를 이끈 주역으로 이달 베트남에서 열릴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목포여상 3학년 정선아(18)는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됐다.

정선아는 185㎝(70㎏)의 장신 공격수로 일찌감치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혔다.

센터와 레프트 공격수로 뛸 수 있으며 18세 이하 대표로 2014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활약했다.

센터진 보강이 필요한 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정선아를 뽑는 데 썼다.

전체 3순위 지명권을 가진 GS칼텍스는 강릉여고 라이트 겸 세터인 안혜진을 뽑았다.

IBK기업은행은 레프트 공격수 고민지(대구여고), 현대건설은 라이트 공격수 변명진(대전용산고)을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총 32명이 참가해 16명(수련선수 1명 포함)이 프로 무대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2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이 지명을 포기했고 IBK기업은행이 최윤이(수원전산여고), 흥국생명이 도수빈(대구여고), GS탈텍스가 김현정(중앙여고), 인삼공사가 박세윤(중앙여고), 도로공사가 하효림(원곡고)을 지명했다.

각 구단은 15일 이내에 지명선수와 입단 계약을 맺고 KOVO에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2016-2017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0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6~2017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KGC인삼공사에 지명된 지민경이 서남원 감독으로부터 점퍼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6~2017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흥국생명에 지명된 유서연이 박미희 감독으로부터 점퍼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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