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 활발
의령군,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 활발
  • 박수상
  • 승인 2016.09.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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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사업에 선정…정부공모 국비 120억 확보
의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실시한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이례적으로 8개 분야 모두가 선정돼는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공모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 공모에 의령군은 8개 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향후 5년간 국비 지원 120억 원을 포함, 총 172억 원을 투입해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읍내에 ICT센터를 설치하고, 면지역에는 네트워크 통신 장비들을 구비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구상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가지 곳곳에 실버카를 구비하는 ‘달팽이 주차장’ 사업과 의령읍 공용주차장 보강사업 등이 포함됐다.

△‘용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60억 원의 사업비로 면소재지인 운곡리에 주민공동 복지센터, 쌈지마당 등을 건립하고 용소천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비사업이 펼쳐진다.

△‘칠곡 산남 창조적마을’ 조성 사업은 마을 앞 산남저수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농특산물, 문화자원을 아이템으로 제안한 사업으로 마을진입로 돌판길 조성, 산남저수지 산책로 조성 등이다.

△‘대의 구성마을 창조적마을’은 문화 동아리 풍물단을 아이템으로 마을 내에 소공연장 등의 시설과 함께 주민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시행한다.

△‘궁류 대현마을 창조적마을’ 조성은 과거 산촌마을인 대현마을의 해맞이 축제, 전통 법구놀이 등을 아이템으로 하늘마당, 문화센터 등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유곡 세간마을’에는 곽재우 장군 출생지와 현고수, 은행나무 등의 문화자원을 아이템으로 마을내 꽃길조성과 마을 안내판 등이 설치되고 관광객 맞이 주민참여 사업들이 펼쳐진다.

이밖에 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시군 창의사업에는 ‘의령군 클린 농촌환경 개선사업’을 제안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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