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 담는 ‘드림樂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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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드림樂서’ 청소년 진로박람회·토크콘서트가 오는 20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진주시,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TMD 교육그룹이 주관하며, 경남지역에서는 진주에서 최초로 공연을 열게 됐다.

매해 진행되어 온 드림樂서 행사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부여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삼성전자가 각 지자체, 지역교육청과 공동으로 4년 째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미래를 만나는곳! 미래를 응원받는 곳! 꿈의 플랫폼 드림樂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체험부스가 마련된 진로박람회가 진행되는 한편 유명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열고, 축하공연을 더한 토크콘서트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1부 ‘체험형 진로박람회’에서는 적성검사부터 직업 및 학과에 대한 이해, 각종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대학생과 전문직업인 멘토로부터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멘토링 카페, 학생들의 마음속 고민을 나누는 롤모델 특강 등 기존 행사에서 각광받아 온 구성에 40개 부스와 45여명의 직업 멘토가 참여한다.

더불어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 ‘토크콘서트’는 복서출신 성악가 조용갑 테너, ‘꿈 전도사’ 삼성 임직원 강연, 걸그룹 I.B.I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2016 드림樂서’ 진주 행사는 경남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이에 진주지역 청소년 1100여명을 비롯해 교사 2200여명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찾는 즐겁고 보람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6 드림樂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진주시 아동청소년과 진주아카데미(749-5452)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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