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남교육혁신연구회(회장 하선영)는 ‘경남지역 예술고등학교 설립 방안’ 토론회를 20일 오전 10시 가야대학교 국제회의실(김해시 삼계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수능체제 외 문화예술·방송 등 교육의 다양성 확보 및 내실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상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는 윤영삼 부경대 경영학부 교수 발제의 ‘예술고 설립 관련 경남에서의 검토사항’를 진단하고 도교육청과 학부모, 강해중 경남중등미술교육연구회장, 장정임 시인·문화기획자가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윤 교수는 “경남은 일반고 비율이 전국 최고이며 특성화 비율은 전국 최저인 상황 속에서 예술고 설립이 오래 전부터 논의되거나 추진돼 왔다”며 “사립의 재원부족 및 공립시설 활용, 서민자녀에 낮은 등록금 공급을 위해 공립으로 설립 필요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또 “타 지역 예술고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남의 공립형 예술고는 순수예술과 실용예술 혼합형 학과로 편성하고 지자체와 재정 부분 협력에 대한 합의사항이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선영 경남교육혁신연구회장은 “예술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이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외면되지 않고 유연하게 다양한 형태로 검토되어야 하며 예술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타당성 및 수요조사를 도교육청과 도의회에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이날 토론회는 수능체제 외 문화예술·방송 등 교육의 다양성 확보 및 내실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상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는 윤영삼 부경대 경영학부 교수 발제의 ‘예술고 설립 관련 경남에서의 검토사항’를 진단하고 도교육청과 학부모, 강해중 경남중등미술교육연구회장, 장정임 시인·문화기획자가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윤 교수는 “경남은 일반고 비율이 전국 최고이며 특성화 비율은 전국 최저인 상황 속에서 예술고 설립이 오래 전부터 논의되거나 추진돼 왔다”며 “사립의 재원부족 및 공립시설 활용, 서민자녀에 낮은 등록금 공급을 위해 공립으로 설립 필요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또 “타 지역 예술고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남의 공립형 예술고는 순수예술과 실용예술 혼합형 학과로 편성하고 지자체와 재정 부분 협력에 대한 합의사항이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선영 경남교육혁신연구회장은 “예술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이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외면되지 않고 유연하게 다양한 형태로 검토되어야 하며 예술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타당성 및 수요조사를 도교육청과 도의회에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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