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보훈지청은 9월 이달의 현충시설물로 통영지구전적비(통영시 무전동 ·사진)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영지구 전적비’는 1950년 8월 17일 통영지구 전투를 기념하고 전투에서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자 1980년 건립됐다.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인천상륙작전(1950년 9월 15일)의 시발점이 된 통영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통영지구 전적비를 이달의 현충시설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지청 관계자는 “통영지구 전투는 해병대를 선두로 상륙작전을 성공하고 방위대, 경찰이 합세해 큰 공을 세웠으며 이 전투에서의 승리의 경험을 기반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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