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상의 건강이야기] 생강과 밀싹
[김우상의 건강이야기] 생강과 밀싹
  • 경남일보
  • 승인 2016.09.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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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저체온 환자의 해독재료, 생강과 밀싹

저체온 환자의 경우 체온을 조절하는 갑상선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인 스트레스 호르몬, 장내 독소를 해결하는 것이 체온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힘들어하지 않을 수준까지는 긴장된 생활에서 벗어나면서, 장내 독소는 장누수증후군의 치료를 통해서 해결하면 된다.

장누수증후군의 회복은 기본해독주스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생강을 사용해보자.

장내독소를 치료하고 있거나, 장내독소 치료가 완료가 되었다면 어느 정도 체온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장대독소가 해결된 것만으로도 독소가 갑상선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체온의 증가가 많이 이루어지게 된다. 체온이 1℃에 못 미치는 0.5℃ 정도의 적은 폭이라도 상승한다면, 신진대사가 한결 증가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해독재료로 생강은 첫 번째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기본 해독주스에 넣어서 같이 갈아 마셔도 좋고, 이미 장 회복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태라면 단독으로 차로 마시거나, 다른 재료와 함께 주스로 갈아 마셔도 좋다.

항상 감기나 잔병을 달고 다니는 사람도 생강을 가까이 하도록 한다.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신진대사 기능이 감소하면 우리 몸속의 백혈구의 기능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백혈구의 숫자도 줄어들게 된다. 이 때 생강의 성분은 체온을 올리는 동시에 백혈구의 기능과 숫자를 다 늘려주기 때문에 외부의 균들에 대해서 저항성을 높여준다.

해독에서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는 제철채소일 것이다. 특히 제철채소 중에서도 가장 추천할 만한 채소는 새싹채소들이다. 다 자란 채소에 비해서 새싹채소에는 우리의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키고 신진대사를 회복할 수 있는 기본 미네랄과 비타민을 비롯한 해독 기능과 관련된 영양소들이,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싹채소들 중에서도 밀싹은 개인 해독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온 최고의 해독재료이다. 하지만 마트에서 구하기가 쉽지않기 때문에 밀싹을 제외한 재료로써 해독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쉬운데, 제체온증인 경우라면 밀싹을 잊으면 안되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밀싹에 함유된 성분의 조합은 영양전문가들이 영양제를 구비할 때 선호하는 조합이다. 여기에 오메가3와 비타민과 미네랄 몇 가지만 더 추가된다면 부러울 것이 없다.

다른 채소에는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은데도 밀싹에만 풍부한 셀레늄만으로도 밀싹은 미리 준비해야 하는 재료로 지정될 가치가 있다. 셀레늄은 체온을 회복하고 갑상선에서 신진대사속도를 올릴 때 가장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에, 몸이 붓거나 만성 비만과 요요에 시달리는 분들은 밀싹을 준비해 보자.

다만 밀싹은 갈아서 마시면 풀냄새가 많이 나고, 단독으로 마시기엔 맛이 좋게 느껴지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과일과 함께 조합을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장해독이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면 기본해독주스를 과일과 함께 주스로 만들 때 밀싹을 같이 넣어서 섭취하는 기간을 어느 정도 거친다. 장해독이 진행되어 체온이 어느 정도 상승한 이후라면 사과, 당근, 토마토 등과 같이 주스로 만들어서 섭취하면 된다.


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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