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추진”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추진”
  • 박철홍
  • 승인 2016.09.21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 알릴 것”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민속예술 부문) 네트워크 가입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이창희 시장은 2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재)삼광문화연구재단, (사)진주문화연구소, 서경방송 등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진주검무, 진주오광대 등 민속예술 콘텐츠와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 축제 콘텐츠, 그리고 문화예술 국제교류 등은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선정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진주에 전승되는 민속예술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2018년 4월 한국유네스코 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실무추진위원장에는 정병훈 경상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선정 여부는 2019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예술문화에 관한 세계수준의 경험이나 지식, 전문기술을 가진 도시들간 네트워크를 말한다. 창의적 문화활동과 혁신적 산업활동을 연계해 도시를 활성화 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7개 분야 53개국 116개 도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디자인), 경기 이천(공예), 전북 전주(음식), 부산(영화), 광주(미디어), 통영(음악)이 창의도시로 지정돼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2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