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 기업과 예술단체 119개팀 결연 성과
경남메세나협, 기업과 예술단체 119개팀 결연 성과
  • 황용인
  • 승인 2016.09.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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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메세나협회는 21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센터에서 ‘2016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가졌다. 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경남메세나협회 회장)은 이날 결연 문화예술단체인 극단 조은사람들 강영수 대표와의  청색·홍색 머플러를 상호 교환하는 등 올해 138개 도내 대기업·중소기업과의 문화예술단체가 상호 발전을 기원하며 손을 맞잡았다.


경남메세나협회가 지난 2013년 100개 팀 결연 달성 이후 3년 연속 100개 팀 이상 결연을 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창원시의 매칭펀드 참여로 중소기업 119개 팀 결연이라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으며 대기업 19개 팀 결연을 포함한 총 138개 팀이 결연 성과를 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21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센터에서 결연을 맺은 기업과 예술단체가 모여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하는 ‘2016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메세나협회 손교덕(BNK경남은행장)회장을 비롯해 도내 기업인과 예술인, 유관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결연 팀부터 9년차 결연 팀까지 모두 무대에 올라 청·홍색 결연 머플러를 서로에 목에 걸어주는 결연 세리머니를 가졌다.

손교덕 경남메세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연속 기업과 예술단체 100개 팀 이상 결연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고,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내 18개 전 시·군에서 예술단체가 참여함으로써 메세나가 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된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예술을 잇는 매개단체로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길을 넓혀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최근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신규 결연 팀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53개 팀을 이룬 것은 경남메세나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업과 예술단체간 1대 1 결연 사업의 중소기업 결연의 경우에 있어서는 ‘매칭펀드’를 통해 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금액에 대해 경남도와 창원시로부터 추가로 지원받음으로써 2배의 지원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식전 공연으로 세계 5대 기타리스트인 호아킨 클레르츠가 무대에 올라 남미의 열정적인 춤곡 ‘아스투리아스’와 ‘카치타’ 를 섬세한 기교로 연주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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