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가 21일 오후 창녕축협 한우전자경매시장에서 열려 자웅을 겨뤘다.
경남도와 경남농협이 주관한 이번대회에는 각 시군 축산담당 공무원과 농축협 조합장 축산관련 단체장을 비롯, 한우농가 약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등 5개부문 68두 중 합천군 합천축협 최대원 농가에서 출품한 한우가 경남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와 경남농협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우수한 한우 사육기반 확대 등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축산농가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진단했다.
또한 평소 보기 어려운 특별한우 전시(5두), 사랑의 농협-쌀 전달과 함께 경남 챔피언(1두) 휘장을 수여하는 등 축제의 장이 됐다고 설명헀다. 특히 한우관련 도내 각 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코자 간담회도 갖는 등 경남 한우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번 한우 경진대회를 주관한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쇠고기 수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농가에서는 한우 개량에 더욱 힘써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