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엠엔에스, 신소재 마스크팩 원단 출시

건식·오일타입…기능 차별화

특수목적용필름과 나노섬유 전문회사인 ㈜우리엠엔에스(대표이사 성영빈)이 기존 마스크팩의 기능을 차별화한 마스크팩 원단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제품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것으로 건식타입과 오일타입의 2종이며 각각의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수목적용필름과 나노섬유 전문회사인 ㈜우리엠엔에스(대표이사 성영빈)는 기존 마스크팩의 기능을 차별화한 마스크팩 원단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건식타입과 오일타입이다. 건식타입은 검은색 외관의 메쉬층, 수분과 만나 투명하게 변하는 백색의 센서층, 치마 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과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에센스층 등 3층 구조 마스크팩 원단이다. 방부제가 필요없는 건식 타입을 채용하면서 에센스 성분을 활성화시키는 수분이 얼굴에 얼마나 있는지 눈으로 알 수 있도록 수분 센서층을 채용했다.

오일타입은 0.05mm의 초슬림 나노시트 속에 각종 유효 성분을 침투시켜 만든 투명한 마스크팩 원단이다. 코코넛 오일과 베타글루칸,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해 유분과 수분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0.05mm의 초슬림 마스크팩을 하게 되면 얼굴과 팩이 일체감을 줘 일상 생활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엠엔에스는 최근 세계 각국의 화장품 회사에 샘플을 제출했고 해외 영업에 들어갔다. 또 중국 상하이와 브라질 상파울로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했다. 국내외 TV홈쇼핑 진출도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재일 우리엠엔에스 연구소장은 “피부에 효능있는 에센스층을 건식화 시킨 마스크팩으로 제품을 구성하면 소비자에게 차별성과 함께 편의성을 줄 것으로 생각했다”며 “수용성 극세섬유를 수분 센서로 채용해 미스트가 고르게 뿌려졌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건식 마스크팩 원단 제품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엠엔에스는 우리조명그룹의 계열사로 나노섬유 전문회사다. 최근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방진망 출시에 이어 현재는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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