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필기시험 10월1일 실시

경남도는 10월1일 오전 10시부터 창원 시험장 7곳에서 제3회 지방공무원(7, 9급 및 연구·지도사)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16개 직류 111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119명을 뽑았다.

지난해 4084명 보다 412명이 늘어난 4496명이 응시해 평균 4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줄었지만 응시인원은 증가한 것은 어려워진 구직환경으로 공무원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도는 분석했다.

행정7급의 경우 11명 선발에 2057명이 응시해 187: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운전(일반) 9급은 9명 모집에 1063명이 응시 118.1:1, 연구사 직류 중 공중보건은 4명 모집에 152명 응시해 38:1, 축산은 2명 모집에 66명이 응시 33:1, 임업은 2명 모집에 72명이 응시해 3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도사 직류 중 농업은 41명 모집에 843명이 응시해 20.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성화·마이스터고 학교장의 추천 대상자로 하는 고졸경력경쟁임용시험 구분 모집에서는 3개 직류 9명 선발에 41명이 응시해 평균 4.6:1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험생들은 지정된 시험장(학교) 외에는 응시할 수 없다.

경남도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복지카드)과 응시표를 반드시 소지하고 시험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지정 시험장으로 입실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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