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공무원과 소방단체 동호인들의 잔치인 2016 전국소방인축구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함안스포츠타운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경남소방이 준우승과 최우수 선수상·최다득점상·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도내 소방서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준우승을 자치했다. 우승은 경기도 소방에게 돌아겠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이주형 소방사(함안소방서), 최다득점상에는 정성엽 소방교(고성소방서), 최우수 감독상에는 정섭엽 소방경(밀양소방서)이 선정됐다.
이강호 함안소방서장은 “함안에서 대회가 열린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선수들 모두 큰 부상없이 안전하게 열심히 뛰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인한 체력과 투지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과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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