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산업단지 추가 공급 시급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김해을)은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경기침체나 실물경기 둔화와 관계없이 김해지역에 공장 수가 지난 5년간 20%가까이 증가하고 있어 산업단지 추가 공급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질의에서 “김해시 관내 공장등록 업체수는 5977개로, 경남 전체 공장등록 업체 수 총 1만8120개의 33%에 달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에서 공장이 가장 많은 화성시(9004개), 안산시(6829개), 시흥시(6009개)에 이어 4번째”라고 밝혔다.
그는 “김해에 공장이 많은 것은 부산신항만, 김해공항, 남해고속도로 등 교통여건과 부산, 창원에 인접해 비교적 땅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라며 “김해시의 공장등록업체 수는 2011년 5044개, 2012년 5302개, 2013년 5530개, 2014년 5778개, 2015년 5939개, 올해 9월 현재 5977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장등록업체 중 94%에 달하는 5604개가 개별로 입지해 있어 오염물질 유출이나 안전사고, 계획되지 않은 공장의 설립으로 인한 난개발 문제, 환경 파괴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산업단지 추가 공급을 강력히 제기했다.
김 의원은 “난개발이 심한 중소도시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산단이 지자체와 원할한 협의를 통해 난개발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제2, 제3의 골든루트 산단 유치를 위해 발벗고 뛰겠다”고 했다.
강남훈 공단 이사장은 “개별입지 해 있는 공장들을 정부가 계획 입지 쪽으로 유도하고 있고, 필요할 경우 수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개발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응삼기자
김 의원은 질의에서 “김해시 관내 공장등록 업체수는 5977개로, 경남 전체 공장등록 업체 수 총 1만8120개의 33%에 달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에서 공장이 가장 많은 화성시(9004개), 안산시(6829개), 시흥시(6009개)에 이어 4번째”라고 밝혔다.
그는 “김해에 공장이 많은 것은 부산신항만, 김해공항, 남해고속도로 등 교통여건과 부산, 창원에 인접해 비교적 땅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라며 “김해시의 공장등록업체 수는 2011년 5044개, 2012년 5302개, 2013년 5530개, 2014년 5778개, 2015년 5939개, 올해 9월 현재 5977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장등록업체 중 94%에 달하는 5604개가 개별로 입지해 있어 오염물질 유출이나 안전사고, 계획되지 않은 공장의 설립으로 인한 난개발 문제, 환경 파괴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산업단지 추가 공급을 강력히 제기했다.
김 의원은 “난개발이 심한 중소도시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산단이 지자체와 원할한 협의를 통해 난개발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제2, 제3의 골든루트 산단 유치를 위해 발벗고 뛰겠다”고 했다.
강남훈 공단 이사장은 “개별입지 해 있는 공장들을 정부가 계획 입지 쪽으로 유도하고 있고, 필요할 경우 수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개발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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