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는 17일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주민이 내놓은 가전제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 모(61·고물상)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 40분께 태풍 침수지역인 양산시 상북면 모 식당 앞에서 수재민들이 말리려고 내놓은 가재도구, 헬스 자전거, 싱크대 등 1t 상당 물품을 자신의 트럭에 몰래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토대로 지역 고물상과 재활용품 수거 업체 등을 탐문해 수재민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았다.
이 씨는 피해 장소와 불과 300m 떨어진 곳에서 고물상을 하고 있었다.
수해를 당한 이웃들 물건을 훔친 셈이다.
경찰에서 이 씨는 “양산 상북면 일대가 태풍 피해가 커 쓸만한 물건이 많이 있는 것을 알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씨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 물건을 훔친 뒤 유유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씨 고물상은 지대가 높은 산쪽에 있어 수해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수해지역 추가 절도 범죄를 캐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 40분께 태풍 침수지역인 양산시 상북면 모 식당 앞에서 수재민들이 말리려고 내놓은 가재도구, 헬스 자전거, 싱크대 등 1t 상당 물품을 자신의 트럭에 몰래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토대로 지역 고물상과 재활용품 수거 업체 등을 탐문해 수재민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았다.
이 씨는 피해 장소와 불과 300m 떨어진 곳에서 고물상을 하고 있었다.
수해를 당한 이웃들 물건을 훔친 셈이다.
경찰에서 이 씨는 “양산 상북면 일대가 태풍 피해가 커 쓸만한 물건이 많이 있는 것을 알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씨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 물건을 훔친 뒤 유유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씨 고물상은 지대가 높은 산쪽에 있어 수해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수해지역 추가 절도 범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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